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민주·혁신 합당

2026년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불거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 조국 대표의 낙선·사퇴로 동력을 잃은 뒤, 7월에는 민주당 내부에서 무산 책임 공방이 벌어졌고 김민석 대표의 「흡수합당」 조건에 혁신당이 반발하며 멈췄다. 9월 들어 사과 요구·지분 공방·교섭단체 요...

2026-06-01

사건의 흐름

  1. 관련 기록 2026-10-02 민주당·진보 3당 「민주진보 연석회의」 구성 — 조국혁신당 불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이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과 「민주진보 연석회의」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소수정당 원내 진입을 제한하는 봉쇄조항 개선 등 연합정치 제도화를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서는 대통합추진단 진보정당연대 분과위원장 진성준 의원이 참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사전 협의와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며 참석하지 않았고, 진성준 의원 측은 「혁신당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보아 문을 닫지 않고 열어 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혁신당은 09-28 진성준 의원의 「혁신당이 거부했다」는 발언에 「민티발 언플」이라고 반발했고, 신장식 대표는 09-30 「연대와 통합이 실질적 목표가 맞느냐」고 말했다. (뉴시스, 09-28 · 경향신문, 09-30 · 서울신문, 10-02 · 연합뉴스, 10-04)

  2. 국면 2026-09-17 이중당적 정리를 합당 선결 조건으로 제시

    김민석, 신장식

    김민석 대표가 민주당TV에서 "이중 당적 문제 정리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합당 문제가 제기될 경우 당원 투표를 가정할 때 반드시 사전 선결돼야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선거법상 각 정당이 당원 명단을 내놓지 않으면 진전되지 않아 여러 방안을 놓고 점검 중이라고 했고, 전날 혁신당과 접촉이 이뤄졌다고도 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교섭단체 요건 10석 당론을 내세워 "신의성실의 원칙부터 지키라"고 맞받았고, 혁신당은 이중당적 정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뉴스1·JTBC·뉴스토마토 09-17). 시사타파TV 09-17은 "어제는 통합을 외치더니 오늘은 이중당적 문제를 삼는다"며 하루 만에 메시지가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3. 국면 2026-09-16 교섭단체 요건 20→15석 완화 제안

    김민석, 조국, 정춘생

    김민석 대표가 민주당TV '민티07'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용혜인 의원 사례를 들어 "진보 정치 세력의 맏형으로서 진보 연대를 어떻게 실현할까 제시하고 실현해야 하는 단계에 왔다"며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5석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중앙일보 09-16). 조국혁신당은 공보국 공지로 "민주당 지도부와 정치개혁, 연대와 통합 관련 공식·비공식 접촉을 한 바 없다"며 교섭단체 요건 당론은 10석이라고 밝혔고, 정춘생 사무총장은 "20석에서 15석으로 낮추는 것은 개혁 효과가 없다"고 했다. 혁신당 의석은 12석이라 요건이 15석으로 낮아져도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없다(이투데이 09-16).

  4. 국면 2026-09-13 '지분 요구도 논의도 없었다 — 모욕적' 반박

    조국, 김민석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페이스북에서 전날 김민석 대표의 「지분 나누기는 구정치」 발언을 두고 "김민석 대표 체제 출범 후 민주당에서 합당이건 연대건 어떠한 논의 제안이 없었다. 따라서 '지분' 요구도 논의도 없었다"며 "머리 숙이고 입 닫고 들어오면 받아는 주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모욕적이다"라고 반박했다(연합뉴스 09-13).

  5. 국면 2026-09-12 '지분 나누기 없다 — 대원칙은 경쟁력' 발언

    김민석, 조국

    김민석 대표가 6·3 재선거에서 조국 원장과 경쟁했던 김용남 평택을 지역위원장 사무실 '오픈데이'에 참석해 "진보 정당과 개인, 중도적 개인, 또 보수적이면서 합리적이고 유능한 분들을 다 함께 끌어안는 대통합의 길을 갈 것"이라며 "어떤 지분을 놓고 나누는 것은 구정치이며, 합당을 하건 연대를 하건 대원칙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한겨레·한국일보 09-12). 조국 원장은 이튿날 페이스북에서 "김민석 대표 체제 출범 후 민주당에서 합당이건 연대건 어떠한 논의 제안이 없었다. 따라서 '지분' 요구도 논의도 없었다", "머리 숙이고 입 닫고 들어오면 받아는 주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모욕적이다"라고 반박했다(연합뉴스 09-13). 시사타파TV 09-12는 사법 리스크가 제기된 지역위원장의 행사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과 "조국혁신당이 언제 지분을 달라고 했나"를 짚었다.

  6. 국면 2026-09-07 합당 논의 전 '밀약설·색깔론 사과' 요구

    조국, 김민석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합당 문제는 양당 사이 또는 양당의 지지자 사이의 신뢰 회복이 먼저 필요하다"며, 토지공개념 등 혁신당 정책을 '사회주의 정책'이라 한 색깔론 공세와 조국·정청래 밀약설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합당 논의의 기본 조건으로 제시했다. 김민석 대표가 설치한 당내 합당 논의 기구에 대해서는 "당에 기구를 만든다고 합당이 되지는 않는다", 신뢰 회복 조치 없이 서두르면 "양당 사이 지분 다툼"이 된다고 했다(연합뉴스·한겨레 09-07). 김 대표는 이튿날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파이낸셜뉴스 09-08).

  7. 국면 2026-07-13 당대표 출마 선언 — 합당 여부 전 당원 투표 공약

    정청래

    정청래 전 대표가 8·1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강력한 반대로 실패했지만 전당원투표를 못 한 것이 못내 아쉽다", "당 대표가 되면 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전 당원 투표로 묻겠다"고 밝혔다(주간경향 07-13). 당원 찬성과 흡수합당 형식을 전제로 건 김민석 전 총리와 절차에서 갈렸다(아시아투데이 07-13).

  8. 국면 2026-07-13 흡수합당론에 혁신당 반발 — 무산 배후로 지목

    서왕진, 김민석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합당 논의 무산의 배후에 김민석이 있다", "합당이 싫으면 싫다고 밝히라"며 "김 의원이 제안한 좁디좁은 문을 통과한 흡수합당론은 꼭 필요한 숙의와 토론의 결과물이냐"고 반박했다(아시아투데이 07-13). 같은 날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뒤 "지방선거 민심을 전혀 반영 못한 발언", "혁신당 당원들 마음에 다시 한번 상처가 될 표현"이라고 논평했다(뉴스1 07-13).

  9. 국면 2026-07-12 흡수합당 3원칙 제시 — 양당 당원 찬성 전제

    김민석, 정청래

    국회에서 열린 '김민석의 백문백답' 행사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과 혁신당 당원 모두가 찬성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면서도 "그 형식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흡수 합당하는 방식으로만 고려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고, 합당 무산은 "꼭 필요한 과정인 숙의와 토론을 배제"한 정청래 전 대표에게 큰 책임이 있다고 했다(머니투데이·아시아경제 07-12). 07-15에도 "당원 찬성과 민주당 당명·정체성 유지가 충족되면 합당, 아니면 연대"라며 같은 조건을 재확인했다(동아일보·아시아경제 07-15).

  10. 국면 2026-07-08 합당 무산 책임 공방 — '폭탄선언식 추진' 지목

    김민석, 정청래, 최민희

    당대표 후보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에 출연해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 "폭탄선언식으로 합당을 추진해 과욕으로 일을 그르쳤다"고 말했다(KBS·MBC 07-08). 전날 최민희 의원은 김 전 총리에게 "'합당 흔들기' 메시지를 주고받은 게 누구냐"며 합당 실패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뉴스1 07-07). 홍사훈쇼 07-08은 국면이 「누가 자기 정치를 했나」를 파헤치는 공방으로 옮겨가면 당분간 합당 논의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11. 국면 2026-06-21 민주당에 평택을 공천·단일화 거부 10가지 공개질문

    조국

    조국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평택을 재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이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을 올려, 귀책사유 지역 무공천 방침과 달리 공천한 이유·단일화 요구를 거부한 배경·2028년 총선 단일화 방향·민주당이 보는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위상을 물었다(한겨레 06-21). 같은 날 조국혁신당은 "연대는 필수, 합당은 선택"이라는 입장을 냈다(한국일보 06-21).

  12. 국면 2026-06-16 신임 원내대표, 정치투쟁 맥락의 합당·연대 거부 표명

    김준형

    조국혁신당 3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준형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의원 12명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당선 소감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개혁과 진보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돕겠다"면서도 "정치투쟁의 맥락이라면 합당 등 어떤 연대도 거부한다. 함부로 취급 당하기를 거부한다"고 밝혔다(한겨레·동아일보 06-16).

  13. 국면 2026-06-04 당대표직 사퇴

    조국

    재선거 패배 책임으로 당대표직 사퇴. (경향) 같은 날 보도들은 이 사퇴로 6·3 재보선 결과에 걸려 있던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도 동력을 잃었다고 전했다(06-04 보도 다수).

  14. 관련 기록 2026-06-03 평택을 재선거 낙선

    조국

    6.3 경기 평택을 재선거 3위 낙선(27.24%). (경향)

이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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